2009년 07월 01일
보드게임 지름
간만에 보드게임을 질렀습니다.

2년전에 axis & alies를 지른 후로,(그리고 할 사람이 없어서 썩고 있....)
간만에 지른 보드게임인 Dominion 한글판입니다.
(6월에 구입하면 프로모션 카드를 더 준다는 말에 냉큼 질러버렸습니다.)

게임 자체는 TCG(Trading Card Game)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.
한정된 카드를 가진 보드게임 주제에 웬 TCG냐 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,
이 게임은 TCG에서 덱을 만드는 과정을 게임화 한 물건이다. 라고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.
25(프로모션을 더하면 27가지입니다.)종류의 카드중 10종류를 골라서 게임에서 사용하고,
돈을 모아 카드를 사 자신의 덱에 추가하고, 만들어져가는 덱을 굴리면서 승점을 모으는 게임입니다.
아직 기본조합으로밖에 못해봐서, 많은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, 정말 잘 만든 게임 같습니다.
에센 2008에서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된게 이해가 가더군요.
카드의 역할, 액션카드의 조합 등이 잘 조합되어 있습니다. 처음에는 자금카드가, 중반에는 액션카드가, 후반에는
승점카드가 필요하게 되며, 이를 따라서 덱을 만들어가며 자신의 승점을 쌓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.
물론 액션카드(능력을 가진 카드들입니다) 중 밸런스 붕괴의 여지가 보이는 카드도 있습니다만, 그런 카드들은
알아서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쓸어갈 것이기 때문에, 밸런스가 알아서 맞게 되는 효과도 있구요.
(...뭐 카드 수를 약간 덜 넣는다거나 하는 등의 조절은 가능할 듯 싶습니다.)
간만에 만나는 잘 만들어진 보드게임입니다. TCG경험자가 모이면 순식간에 익숙해져서 피가 터지더군요.ㅋㅋㅋ
# by | 2009/07/01 23:52 | 게임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4)

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